키티믹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무료 이벤트 당첨되어 바로 사용하고 후기를 올린다는 것이 이렇게 늦었네요. 지송 지송;;;

우선 우리 냥이는 1년된 성묘입니다.

아이가  커지면서 응가량도 상당히 증가를 하더군요. (당연한 거겠지요?ㅋㅋ)

그런 우리아이의 화장실을 청소할 때 저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냄새였습니다.

항상 화장실 뚜껑을 열면 숨을 참고  냥이가 저질러 놓은 것을 후다닥 치우기 일쑤지요.;

그래서 최대한 저의 고통을 덜어줄  여러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찾아다녔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효과를 얻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구입한 펄프재질의 모래가 있는데, 딱 한 번 사용하고 푸대그대로 베란다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ㅜ

그러던 중 너무나 감사하게도 키티믹스를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

키티 믹스 한 봉지와 웰빙 1포를 보내주셨는데,  큰 대야에  한 꺼번에 붓고 모두 섞어서 3분의 1만 우리 냥이 화장실에 넣어주고 나머지는 모래보관통에 두었습니다.

키티믹스를 뜯는 순간 존슨앤 존슨의 향이 베란다에 가득찰 정도로 강했는데, 웰빙1포와 섞으니 살짝 향이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

냥이도 첨에는 향기에 코를 킁킁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바로 적응을 했는지 새 모래에 들어가 앉고 파고 덥고 난리 났습니다.(쿠린내 나는 자기 응가 냄새보다 지도 존슨앤 존슨 향이 더 좋았던게지요 ㅋㅋㅋ)

우선 저로써는 향기가 대 만족이였습니다.

다만 웰빙과 섞을 때 몽글 몽글 피어오르는  먼지는  여느 모래와 다를 게 없었습니다;;;

보내주신 키티믹스를 혼합한 모래로 새롭게 화장실을 꾸며주고 이틀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화장실 청소를 하는 날이 되었지요.

화장실 뚜껑을 열기 전 살짝 들여다 보니 참 많은 응가가 있더군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도 숨을 참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존슨앤 존슨향이 은근하게 돌며 우이 아이의 응가 냄새를 싹~! 잡아준거지요.하하하하~

그리하야~저로써는 편안하게 아이가 질러 놓은 배설물을 퍼낼 수가 있었습니다.

요 녀석 쉬아는 또 얼마나 해댔는지 요기 조기 모래가 뭉쳐있더군요;

쉬아의 응집력 또한 우수한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모래는 쉬아를 굳게 하고 플라스틱 화장실 바닥에 너무 강하게 들러붙어서 삽으로 퍼내기 위해 몇 번을 긁어야하는 것들도 있었는데, 키티믹스 혼합 모래는 깔끔하게 쉬아만 굳고 화장실 바닥에는 심하게 달라붙어있지 않아서 퍼내기도 용이했습니다.

그리고 먼지 역시 처음에 왕창 섞을 때만 몽글몽글 피어나고 화장실에 넣어둔 적은 양에서는 비교적 날리는 게 없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가격에 비해 키티믹스양이 적은 듯합니다.

물론 지금은 무료로 사용하였으나 앞으로 꾸준한 이용을 위해서 혹시 검토해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의 경이로운 쉬아와 응가의 모습을 담아 후기를 마칩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