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나이트 특성상 부을때의 모래폭풍까지 아예 없을 수는 없는듯.

실험을 위해 좀 위에서 확 부었기 때문에 먼지가 더 났을지도 모름 ㅋㅋ

4. 응고력 ★★☆☆☆
    : 응고력은 약한 편인것 같다.

감자 캐다보면 자꾸 부스러져서 삽을 빠져나가 모래가 조금 더러워 지는 느낌.

시간이 대단히 많이 지나서는 조금 더 단단해질지도 모르겠다.

5. 탈취력 ★★★★☆
    : 일단 지금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틀째 사용중)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퀘퀘한 향이 없다.

탈취력은 조금 더 기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 항목이긴 하다.

6. 사막화 ★★★☆☆
   : 사막화는 그냥 평범하달까. 벤토나이트는 어차피 사막화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

사막화가 막 엄청 심하지도, 그렇다고 아주 적지도 않다.

7. 가격 : 7키로 2봉지에 17000원. (키티스마일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곳들도 판매를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홈페이지보다 더 비싸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꽤 괜찮은것 같다.

특히 응고력은 포기하더라도 먼지가 문제되는 경우가 더 많은데 먼지는 없는 편에 속하는 모래라고 생각된다.

8. 추가사항: 이 모래를 사용(구매)하는데에 한가지 더 고려할 점이 있다면 키티스마일은 2008년부터 고양이 모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동물 구조활동에 기부하고 있다는 것!!

한국 온 뒤로 맘에 드는 모래가 생겨도 금방 품질이 달라져서
몇년이나 됐는데도 아직 한 모래에 정착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지가 적은 모래는 오랜만이라 좀 신나네요!
응고력이 조금 문제가 되긴 하지만
감자 캘 때 조금 더 신경쓰면 될 것 같고
결정적으로 모래 섞어쓰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ㅠ
아직 7키로 한봉지가 더 남아있으니 좀 더 사용해 보고
먼지나 탈취력이 계속해서 괜찮다면 노랭이모래로 갈아탈려구요 흐흐
어차피 항상 써야하는 모래인데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니 동물들도 도울 수 있고 일석이조인것 같아요 :)